안무 만들기: 처음 안무 짜는 법 단계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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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만들기는 아무리 간단해도 한 번에 끝나는 일이 드물어요. 음악을 고르고, 카운트로 쪼개고, 구성을 잡은 다음 동작을 짜고, 무대 위에 팀을 배치하고, 이 모든 걸 댄서들에게 전달하죠. 이 가이드는 그 단계를 순서대로 짚으면서, 선생님들이 쓰는 기준(8카운트, 안무 구성 기법, 런스루)과 다음 연습 때 아무것도 놓치지 않도록 단계마다 적어 둘 것을 알려 줘요. 처음 짜는 단체 안무에도, 발표회 무대에도 똑같이 쓸 수 있는 안무 짜는 법이에요.

음악 고르고 자르기

안무 짜기는 늘 곡에서 시작해요. 유행한다는 이유로 그냥 고른 곡보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움직이고 춤추고 싶어지는 곡이 좋아요. 처음 짜는 안무라면 템포가 너무 빠르지 않고 잘 아는 노래가 편하고요. 인천의 리하이 댄스학원은 초보에게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놓고 리듬만 타 보면서, 반복해서 들어 박자에 익숙해지라고 권해요. 몸을 움직이기 전에, 춤은 잠시 접어 두고 곡을 몇 번이고 돌려 들으면서 음악 프레이즈와 힘이 실리는 순간, 소리가 비는 구간을 찾아 두세요. 마음이 급하면 건너뛰기 쉬운 단계지만, 여기서 시간을 들이면 뒤가 훨씬 수월해져요.

템포는 요즘 음악에서 흔히 쓰는 BPM, 즉 1분 동안 들어가는 박 수로 재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서양 고전 음악에서는 안단테, 알레그로 같은 이탈리아어 빠르기말로 템포를 적고, BPM은 분당 박 수를 숫자로 나타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해요. 나무위키는 대략적인 범위일 뿐 예외도 있다고 전제하면서, 힙합 중 붐뱁을 80~100 BPM, 하우스를 120~134 BPM으로 소개하고, 한국 댄스 가요는 125 BPM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적어요. 이 계산은 뒤에서도 계속 쓰게 돼요. 120 BPM이면 한 박이 반 초, 8카운트 하나가 4초예요. 그러면 3분짜리 곡은 360박, 즉 8카운트 45개가 되죠. 템포가 빠를수록 동작 하나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이동 거리도 짧아져야 해요.

그다음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 곡을 원하는 길이로 잘라요. 음악 프레이즈가 시작되는 「1」에서 자르고, 8카운트 한가운데에서는 자르지 마세요. 끝은 팀이 마지막 포즈를 잡고 있는 동안 소리가 흐려지며 사라지는 페이드아웃보다, 강박에서 깔끔하게 끊기는 편이 좋아요. 끝으로, 편집한 파일은 그대로 보관해 두고 모두에게 똑같은 파일을 나눠 주세요. 중간에 버전이 바뀌면 카운트가 밀려서 팀 전체가 기준점을 다시 익혀야 해요.

음악을 8카운트로 세기

춤에서는 음악을 8박 단위로 끊어서 세어요. 「1, 2, 3, 4, 5, 6, 7, 8」까지 세고 다시 처음부터 세는 거죠. 두정동의 댄스학원 더블랙스튜디오는 노래 한 소절이 보통 여덟 박으로 끊기고, 그 여덟 박 안에 들어가는 동작 묶음을 8카운트(에잇 카운트)라고 부른다고 설명해요. 종로의 바이브(VIBE) 댄스학원에 따르면 서양 음악은 대부분 4/4박자가 기본이라 두 마디를 합치면 8박이 되고, 노래에 맞춰 출 때는 이 8박을 한 구절로 인식하는 것이 동작을 잇고 외우기에 효율적이라고 해요. 다만 발레, 탱고, 힙합처럼 장르마다 쓰는 박자는 다르다고 덧붙여요. 「1」은 프레이즈가 다시 시작되는 박이라, 보컬이나 악기가 새로 들어오면서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박과 박 사이의 엇박은 「앤」으로 세어요. 「1 앤 2 앤 3…」 하는 식이죠. 초보 단계에서는 동작 하나하나를 정박이나 엇박 하나에 맞추고, 동작마다 카운트를 붙여 두세요. 바이브 댄스학원은 8카운트가 뮤지컬이 발달하면서 군무를 맞추기 위한 소통 수단이었다고 소개하는데, 단체 안무에서 모두가 같이 움직이게 해 주는 것도 바로 이 카운트예요. 음악을 틀거나 중간부터 다시 시작할 때는 「5, 6, 7, 8」을 세서 다음 8카운트가 시작된다는 걸 알려요. 바이브 수업에서도 안무가 시작되기 전에 박수를 치거나 「5, 6, 7, 8」을 세서 노래 타이밍을 맞춰요. 카운트를 소리 내어 세면서 추면 구조가 머리에 새겨지고, 모두가 「1」에서 함께 출발할 수 있어요.

카운트는 처음부터 적어 두세요. 가장 간단한 건 표예요. 8카운트 하나에 한 줄씩 번호를 붙이고(첫 번째 에잇, 두 번째 에잇…), 그 옆에 음악 구간(인트로, 벌스, 후렴)과 동작을 짧게 적어요. 프랑스 론(Rhône)주의 학교 체육 자문 교사가 만든 자료 「안무 구성하는 법(Comment construire une chorégraphie)」도 이 점을 강조해요. 사진이나 노트, 메모로 수업과 수업 사이에 안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록해 두라는 거예요. 기록이 없으면 연습 때마다 안무를 새로 짜게 돼요.

구성 짜기: 인트로, 벌스, 후렴, 아웃트로

대부분의 노래는 벌스와 후렴이 번갈아 나와요. 나무위키는 대중가요의 곡 구성을 인트로, 벌스, 프리코러스, 코러스(후렴), 브리지, 아웃트로로 나누고, 후렴을 벌스와 달리 음악적으로 강렬하고 중독성 있으며 곡의 주제가 담긴 부분으로 설명해요. 프리코러스는 벌스와 후렴 사이를 이어 주지만 생략되기도 하고, 브리지는 마지막에 클라이맥스처럼 나오는 파트예요. 강남의 조이댄스 뮤직아카데미는 「안무는 음악 위에 얹는 것」이라며, 동작을 만들기 전에 이 구간들부터 나누고 구간마다 에너지 흐름을 파악하라고 해요. 카운트 표에 구간을 표시해 보세요. 인트로는 8카운트 몇 개, 벌스는 몇 개, 후렴은 몇 개인지요. 이게 안무의 뼈대예요.

이제 이 구성에 춤을 맞춰요. 1절, 2절마다 돌아오는 후렴에는 같은 동작 프레이즈, 이른바 후렴 포인트 안무를 넣어요. 관객은 그 동작을 알아보고, 댄서는 한 번 배워서 세 번 쓸 수 있죠. 조이댄스 뮤직아카데미도 후렴(코러스)의 핵심 포인트 동작 1~2개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 구간은 그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으라고 하면서, 포인트 동작은 반복할 수 있고 기억에 남는 움직임이어야 한다고 강조해요. 벌스에는 변주나 소그룹 파트, 포메이션 변화를 넣을 여유가 있고, 브리지는 깜짝 요소나 대비를 주기 좋은 순간이에요. 영국 시험 기관 AQA가 펴낸 GCSE(중등 자격시험) 댄스 과목 규정은 이런 형식에 각각 이름을 붙여 두었어요. 2부 형식(AB), 3부 형식(ABA), A 부분이 다른 부분들 사이사이에 되풀이되는 론도, 그리고 춤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사 형식이에요.

관객이 기억하는 두 순간, 시작과 끝에 공을 들이세요. 론주의 자료는 시작과 끝을 「또렷하고 정확하게」 만들라고 하면서, 각각 세 가지를 따져 보게 해요. 어디서 들어오는지(이미 무대 위에 있는지, 윙에서 들어오는지), 누가 들어오는지(팀 전체, 소그룹, 한 명씩 차례로), 어떻게 들어오는지(같은 동작인지 다른 동작인지, 같은 속도인지 아닌지)예요. 끝도 마찬가지예요. 무대 위에서 멈춰 서는지, 한데 모이는지, 바닥에서 끝나는지, 한 명씩 차례로 퇴장하는지 정해요. 흐지부지 퇴장하는 것보다 마지막 포즈를 확실히 잡고 버티는 편이 나아요.

동작 프레이즈 만들기

동작 프레이즈는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동작들의 연결로, 보통 8카운트 한두 개 길이예요. 춤의 아이디어를 담은 짧은 모티프부터 시작하세요. 팔 동작 하나, 스텝 하나, 독특하게 체중을 싣는 방식 하나면 돼요. AQA의 GCSE 과목 규정은 이것을 안무가가 쓰는 장치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아요. 「motif and development」, 즉 모티프를 만들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거예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안무원리」 강의계획서에도 모티프에 의한 주제 설정과 모티프의 전개가 들어 있어요. 동작은 음악에서 찾을 수도 있고(악센트에는 딱 끊는 동작, 길게 깔리는 소리에는 이어지는 동작), 단어나 이미지, 또는 론주의 자료가 제안하듯 일상 동작을 비틀어서 찾을 수도 있어요.

그다음 구성 기법으로 모티프를 발전시켜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강의계획서는 반복, 변이, 대조를 미적 형식의 원리로 다루고, 그룹 동작에서는 유니슨을, 음악 형식에서는 캐논을 다뤄요. AQA 규정도 안무 장치로 반복, 대조, 유니슨과 캐논을 꼽고, 댄서 사이의 관계 항목에는 누적(어큐뮬레이션)을 넣어 두었어요. 자주 쓰는 안무 구성 기법을 정리하면 이래요. 반복(같은 동작을 여러 번), 역행(프레이즈를 거꾸로 추기), 대조(크고 작게, 빠르고 느리게), 누적(동작이나 프레이즈를 하나씩 더해 가기), 레벨 바꾸기(같은 프레이즈를 바닥에서 한 번, 서서 한 번), 캐스케이드(동작이 한 댄서에게서 다음 댄서에게로 차례차례 이어지기), 유니슨(같은 동작을 같은 순간에), 캐논(같은 동작을 다른 댄서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어받기)이에요. 이렇게 하면 8카운트짜리 모티프 하나로, 새 스텝을 하나도 만들지 않고 프레이즈 여러 개를 뽑아낼 수 있어요.

팀이 실제로 출 수 있는 프레이즈로 만드세요. 간단한 안무는 새로 지어내는 것보다 반복하는 게 더 많아요. 잘 고른 프레이즈 두세 개를 되풀이하고 변주하는 것만으로도 첫 무대에는 충분할 때가 많아요. 가르치기 전에 프레이즈마다 직접 음악에 맞춰 춰 보고, 소리 내어 카운트를 세고, 표에 8카운트 단위로 적어 두세요. 카운트에 딱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단순하게 고치세요. 팀 전체가 배운 다음에 고치는 건 훨씬 어려워요.

댄서 배치와 포메이션 이어 가기

프레이즈를 다 만들었으면 각자 어디서 출지 정해요. 포메이션은 특정 순간에 모든 댄서가 서 있는 위치예요. 한 줄, 엇갈린 두 줄, V자, 대각선, 원, 소그룹 같은 대형이 있죠. 포메이션은 아무 때나 바꾸지 말고 음악이 다른 구간으로 넘어갈 때 바꾸세요. 새 벌스가 시작될 때, 후렴이 들어올 때, 브리지로 넘어갈 때가 자연스러운 타이밍이에요. 흔히 쓰는 모양과 댄서 수에 따라 고르는 법은 댄스 포메이션 짜는 법 가이드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어요.

배치를 잘하면 안무가 관객 눈에 더 잘 들어와요. AQA 규정은 「manipulation of number」, 즉 댄서 수에 변화를 주는 것을 안무가의 장치로 꼽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강의계획서도 그룹 디자인 항목에서 「수치적 가능성과 무대 배치」를 다뤄요. 세 명이 춘 벌스 다음에 팀 전체가 유니슨으로 추는 후렴은 훨씬 강하게 다가와요. 가장 안정적인 댄서는 시선이 모이는 중앙 앞쪽에 세우고, 둘째 줄 댄서가 첫째 줄 댄서들 사이로 보이도록 줄을 엇갈리게 세우세요.

포메이션이 바뀔 때마다 생기는 이동도 스텝처럼 카운트로 세야 해요. 예를 들어 8카운트 하나처럼 정확한 박 수를 정해 두고, 댄서마다 동선을 짜되 두 동선이 같은 순간에 같은 자리를 지나지 않게 하세요. 가장 단순한 이동은 댄서들의 순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순서가 뒤섞이는 이동은 연습이 더 필요해요. 배치도에는 포메이션마다 몇 카운트에 그 자리에 도착해야 하는지 적어 두세요. 그 기준이 있어야 팀이 함께 도착해요.

연습하고 댄서에게 전달하기

안무는 조각조각 나눠서 가르쳐요. 두정동의 더블랙스튜디오는 안무 전체를 한 번에 외우려 하면 중간에 막히기 마련이라며, 8카운트 단위로 한 덩어리를 확실히 익힌 뒤 다음 덩어리를 이어 붙이되, 한 덩어리가 몸에 완전히 익은 다음에야 넘어가라고 해요. 인천의 리하이 댄스학원도 처음엔 속도를 줄여 한 동작씩 끊어서 연습하라고 권하고요. 각 덩어리는 먼저 음악 없이 카운트를 세면서 천천히 보여 주고, 그다음 음악에 맞춰요. 팀을 마주 보고 시범을 보일 때는 거울처럼 좌우를 바꿔 추고, 미러로 한다고 미리 말해 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댄서 일부가 반대쪽으로 출발해요. 각자 집에서 자기 자리를 다시 확인하게 하려면 배치도를 손으로 베끼는 것보다 안무를 팀 전체에 공유하는 편이 나아요.

배우는 동안에는 댄서들이 「마킹」하게 두세요. 점프하거나 힘을 주지 않고 동작을 작게 짚어 보는 거예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크루즈 캠퍼스 연구팀이 학술지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하고 호주의 댄스 매거진 Dance Informa가 소개한 연구에서는 발레 상급 학생 38명에게 루틴 두 개를 배우게 했어요. 하나는 실제 속도로, 다른 하나는 마킹으로 연습하게 했더니, 심사위원들은 마킹으로 연습한 루틴에 더 높은 점수를 줬어요. 연구진은 마킹이 체력만 아껴 주는 게 아니라 인지 부담도 덜어 줄 수 있다고 봐요. 온 힘을 다해 추는 풀아웃은 이미 확실히 익힌 부분에 아껴 두세요.

공연 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고 이어서 춰 보세요. 이걸 런스루라고 해요. 한국어 위키백과의 「리허설」 문서는 연극에서 제작 초기의 리허설을 런스루(run-through)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로 동선과 안무, 무대 움직임을 확실히 다지는 데 쓴다고 설명해요. 드레스 리허설에서는 공연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한다고 적고요. 막히는 부분을 적어 둔 다음 정리해요. 합이 안 맞는 부분은 카운트 하나하나 다시 맞추면서, 같은 박에서 모두의 팔 각도와 시선이 같은지 확인하세요. 마지막에는 실제 무대에서 간격을 다시 맞추며 마무리해요.

Stancz로 안무 준비하기

Stancz는 댄서 배치를 준비하는 안무 앱이에요. 실제 치수의 무대에 댄서를 배치하고 포메이션을 이어 붙이면, 음악에 맞춰 포메이션 사이의 전환이 움직여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2D 보기, 3D 보기, 객석에서 보는 관객 시점으로 같은 안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컴퓨터(PC나 Mac) 브라우저에서 설치 없이 쓰고, iPhone, iPad, Android 앱도 있으며 계정 하나로 어디서든 이어져요. 무료로 안무 3개, 안무마다 포메이션 4개까지 만들 수 있고, 유료 구독도 있어요. 댄서 수에 맞춰 모양이 바뀌는 프리셋 19가지가 있고, 안무 하나에 댄서를 500명까지 넣을 수 있어요.

이 가이드의 단계 가운데 Stancz가 쓰이는 건 음악, 배치, 전달이에요. 곡을 MP3나 WAV로 불러오면 파형이 타임라인이 돼요. 「템포 입력 (BPM)」으로 박을 두드려 BPM을 재고, 「포메이션을 비트에 스냅」으로 포메이션 길이를 박에 맞춰요. 음악 구간마다 포메이션을 하나씩 만들어 이름을 바꾸고(「벌스 1」, 「후렴」) 가장자리를 끌어 길이를 정해요. 재생하면 댄서들이 한 포메이션에서 다음 포메이션으로 미끄러지듯 옮겨 가서, 너무 긴 동선이나 동선이 엇갈리는 두 댄서가 바로 눈에 띄어요. 전달할 때는 무료 플랜에서도 안무를 읽기 전용으로 공유할 수 있고, 「나 강조」를 켜면 댄서마다 자기 자리가 눈에 띄게 표시돼요.

Stancz가 하지 않는 일도 분명히 해 둘게요. 동작을 대신 짜 주지는 않아요. 안무를 지어내는 인공지능은 들어 있지 않고, 동작, 카운트, 프레이즈는 직접 쓴 카운트 표와 노트에 남고, 몸이 기억해요. 앱이 다루는 건 공간과 시간, 즉 누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뿐이에요. PDF로 내보내는 기능은 없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집할 수 없으며, 학원 운영 기능(수강 등록, 시간표, 결제)도 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처음 안무 짜는 법, 간단하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템포가 적당하고 잘 아는 곡을 골라, 춤추지 말고 몇 번 들어 본 다음 8카운트 단위로 세어 보세요. 인트로, 벌스, 후렴을 찾아 두고, 짧은 모티프를 만들어 후렴마다 다시 쓰세요. 반복하고 변주한 프레이즈 두세 개면 첫 안무로 충분해요. 그다음 포메이션을 정하고, 조각조각 나눠 연습하되 처음엔 음악 없이 천천히 하세요.
춤에서는 왜 8카운트로 세어요?
춤에 쓰는 음악이 그렇게 나뉘기 때문이에요. 8카운트 하나가 4/4박자 두 마디에 해당하죠. 8로 세면 동작마다 정확한 박을 붙일 수 있고, 「5, 6, 7, 8」 다음 「1」에서 팀 전체가 함께 출발할 수 있으며, 「후렴 세 번째 에잇」처럼 번호로 구간을 찾을 수 있어요. 엇박은 「앤」으로 세어요.
안무 만들기에는 어떤 음악을 골라야 해요?
춤추고 싶어지는 곡이요. 처음이라면 템포가 적당하고, 인트로, 벌스, 되풀이되는 후렴처럼 구성이 분명한 곡이 좋아요. BPM을 재 두면 8카운트 하나가 몇 초인지 알 수 있고, 음악 프레이즈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알맞은 길이로 자르면 돼요. 그다음 팀 전체에 같은 파일을 나눠 주세요.
안무를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적어 두면 돼요?
카운트 표를 만드세요. 8카운트 하나에 한 줄, 옆에 음악 구간, 동작은 짧게 적어요. 포메이션마다 배치도를 하나씩 더해 댄서 자리와 도착해야 하는 카운트를 적어 두고요. 앞에서 소개한 프랑스 론주의 자료도 사진이나 노트로 수업과 수업 사이의 기록을 남기라고 권해요.
팀에게 안무를 어떻게 가르쳐요?
8카운트 단위로 가르쳐요. 첫 덩어리를 음악 없이 카운트를 세며 천천히 보여 주고,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반복한 뒤 다음 덩어리로 넘어가 이어 붙여요. 팀을 마주 볼 때는 거울처럼 좌우를 바꿔 추고, 미러로 한다고 말해 주세요. 배우는 동안엔 마킹을 허용하고, 풀아웃은 확실히 익힌 부분에 아껴 두세요. 그다음 전체 런스루를 하고, 합이 안 맞는 부분을 다듬어요.
온라인으로 안무를 만들 수 있어요?
배치와 포메이션이라면 가능해요. Stancz는 컴퓨터 브라우저에서 설치 없이 열리고, iPhone, iPad, Android 앱도 있어요. 댄서를 배치하고 음악에 맞춰 포메이션을 이어 붙인 뒤 결과를 공유할 수 있고, 무료 플랜으로 안무 3개, 안무마다 포메이션 4개까지 만들 수 있어요. 다만 동작은 직접 만들어야 해요. Stancz가 대신 짜 주지는 않아요.

출처

이 가이드는 작성하면서 확인한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해요.

  1. 1.ko.wikipedia.org
  2. 2.namu.wiki
  3. 3.namu.wiki
  4. 4.ko.wikipedia.org
  5. 5.m.blog.naver.com
  6. 6.m.blog.naver.com
  7. 7.m.blog.naver.com
  8. 8.m.blog.naver.com
  9. 9.sac.ac.kr
  10. 10.aqa.org.uk
  11. 11.dancemagazine.com.au
  12. 12.pedagogie.ac-nantes.fr

함께 읽어보세요

안무 만들기를 음악 고르기부터 런스루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어요. 곡 자르기, 8카운트 세기, 구성 짜기, 동작 만들기, 댄서 배치, 연습까지 차례로 짚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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